top of page

【출판사 서평】

세상 그 어디에도, 함부로 해도 되는 감정은 없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이 쓸쓸함은 덮어둔다고 사라지지 않으리란 것을. 이 외로움을 그저 외면한다고 해결되진 않으리란 것을 말이다. 우리는 삶에 들어오는 모든 감정에서 도망칠 수 없다. 때로는 남들처럼 ‘쿨’하게 넘기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특정 감정을 나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나쁜 감정도, 숨겨야 할 감정도 없다. 감정이란 옳거나 그른 것이 아니라 단지 내 마음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울하거나 불안한, 공허하거나 무기력한 자신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한 건 오직,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마음을 조심스레 마주하고 공감하는 것과 감정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어주는 일뿐이다.

15년 동안 수많은 사람의 부서진 마음을 치유해온 상담심리사 이계정은, 이 힘든 과정을 함께 버텨주기 위해 책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을 썼다. 저자는 이 책에서 깨지기 쉬운 마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안아주고, 단단하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다정한 목소리로 건넨다. 그동안 유리멘탈로 인해 힘들어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쉽게 부서지던 마음이 어느덧 단단해져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툭 치면 깨져버리는 마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심리 처방전

‘괜찮지 않은데 애써 괜찮은 척한다’, ‘내 마음속 동굴에 숨어버린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멀찌감치 피해 다닌다’…. 유리멘탈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들이 자주 쓰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는 부서진 마음에 잠시 붕대를 감아두는 방법일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게다가 감정을 계속해서 방치해 놓으면 마음은 사소한 일에도 더 쉽게 부서지고, 결국엔 스스로도 어찌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고 만다.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면하거나 도망치는 게 아니라, 깨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서지지 않는 마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심리 처방전을 내려준다. 그 첫걸음은 나를 ‘아프게 하는 감정’이 ‘위장된 축복’임을 깨닫는 것이다. 불안이나 우울, 분노 같은 감정은 스트레스를 주기에 나를 아프게만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를 치유하기 위한 선물이다. 감정이 주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억지로 눌러 참지 않으며, 감정이 알려주는 방향대로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마음의 맷집이 길러진다. 아무리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결국은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스스로 만든 유리멘탈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보다 더 강해지고, 보다 더 단단해진다.

【책 소개】

당신은 사실 유리멘탈이 아니다!

그저, 감정을 다룰 줄 몰랐을 뿐.


사소한 말 한마디에 신경 쓰다 잠 못 들 때, 나도 모르게 자꾸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때, 무례한 사람 앞에서 싫다 하지 못하고 움츠러들 때…. 우리는 나도 모르게 자신을 탓한다. ‘나만 왜 이렇게 약한 걸까? 이건 다 내 유리멘탈 때문이야!’라고.

그러나 마음은 원래 약하지 않다. 잠시 약해진 것뿐이다. 불안, 우울, 분노 등과 같은 견디기 어렵게 느껴지는 감정은 단지 지금 내게 필요한 걸 말해주는 마음속 내비게이션일 뿐이고, 금세 지나가는 손님에 불과하다. 왜 우울하냐고, 불안하냐고, 슬프냐고 탓하거나 외면하고 도망치는 행동이 오히려 마음을 부서트리는 주범이다.

책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에는 감정에 숨겨진 ‘진짜 메시지’를 읽는 법, 불편한 감정을 보다 편안하게 마주하는 법, 지금보다 훨씬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심리 습관을 하나하나 익혀가다 보면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예민해지던 마음이 어느덧 ‘이까짓 일이야!’ 하며 웃어넘길 정도로 단단해져 있을 것이다.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예민해지는

​저자

이계정

브랜드

한밤의책

발행일

2022년 1월 18일

정가

15000

ISBN

9791191731156

​분야

자기계발

【저자 소개】

이계정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학과 졸업 후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양대·대진대·경희대 소아청소년 정신과 디딤클리닉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상담센터에서 전임상담원으로 학생상담과 수련생을 지도감독하는 일을 했으며, 8년간 기업에서 사내 상담사로 임직원 상담과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한국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1급(상담심리전문가)으로 현재는 에브리마인드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마음을 다친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홀로 견디기 힘든 감정을 함께 느끼는 순간의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 때로는 깊은 공감이 치유와 성장의 전부라는 것을 느낀다. 상처받고 부서진 마음들을 잘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마음을 공부하는 중이다. 저서로는 《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기사랑의 기술》, 《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심리학자와 함께 가는 치유의 영화관》이 있다.

【책속에서】

나쁘게 생각해야 할 감정은 없었다. 부끄러워야 할 감정도 없었다. 감정은 단지 신호일 뿐이었다. _5p


모든 힘든 감정의 끝에는 슬픔이 자리한다. 우리는 그곳까지 닿아야 비로소 일어설 수 있다. 머물러 슬피 울고 온전히 내 마음에 공감해 주고 나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된다. 슬픔이 치유의 감정이라고 불리는 까닭이다. 슬픔을 충분히 겪고 떠나보낼 수 있다면, 우리는 그만큼 또 충분히 기뻐하게 될 수 있다. _74p


우울이라는 감정은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때론 좀 우울해야 한다.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할 줄 알아야 미래에 반영할 수 있고, 보다 겸손해지며, 삶을 진지하게 음미할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울한 시기가 오면 나를 돌아볼 시간이라고 생각해 보자.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_89p


서운함은, 그 배경에 '기대'가 있다는 측면에서 꽤나 다정한 감정이다. 내가 어떻게 해도 서운해하지 않는 애인에게는 종종 사랑을 의심하게 된다. 내가 소중한 것을 돌보지 못하고 정신없이 방황할 때 서운함을 표현해 주는 내 소중한 사람은, 내 마음을 환기시켜 주는 한 줄기 빛과 같다. _104p


강렬한 분노 이면에는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무력하게 피해를 입었던 것, 참고 삭이면서 자신을 갉아먹은 것 등등 온갖 수치와 굴욕감이 뒤엉켜 더 크게 분노하게 된다. 그것을 가려 자신과 화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무서웠을 것이다. 충분히 말 못 할 상황이었다. 그때 그 어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만하면 됐다’고 자신에게 건네어 보자. _130p


지나친 불안의 이면에는 또 다른 욕구의 좌절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부족한 확신과 믿음이다. 세상은 통제할 수 없는 것투성이지만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또는 나 하나쯤은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믿고 내 마음을 따라 자유롭게 행동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_138p


인정받지 못할까 봐 초조한 마음으로 한평생을 사는 사람들은, 매사 남을 위해 희생하며 초조함을 달랜다. 내 몫과 네 몫을 나누지 못한 채 모든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따지고 보면 누군가 요청한 것도 아닌데 먼저 해 주고 서운해진다. 먼저 해결하고 버거워지고, 먼저 손 내밀고 화가 난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는 이유는 마음속 ‘인정받지 못한 아이’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이는 다른 사람의 인정이 아닌, 스스로의 인정을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다. _182p


무기력이란 감정은 일단 쉬어야 한다는 신호다. 내 마음이 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해 왔는지도 모른다. 내 역량 밖의 역할들-가족 안에서 엄마, 아빠, 혹은 중재자나 해결사가 되는 것 등-에 내 소중한 삶을 모두 바쳤던 것일 수도 있고, 무언가를 참고 버티는 데 지나친 에너지를 소모했던 것일 수도 있다. _199p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나와 너에게 더 사랑할 기회를 주는 일과 같다. 그러니, 용기를 내서 감정을 표현해 보자. 서로에게 더 사랑할 기회를 주고, 건강해질 기회를 가져다 주는 일이 될 것이다. _239p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