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나를 먼저 사랑해야 타인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자기 자신에겐 매정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느라, 정작 자신의 감정은 뒷전으로 물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둥글둥글하게 사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가끔은 가시를 세우고, 선을 그을 필요도 있다. 남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에 스스로에게 상처 주는 행동은 이제 그만하자.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다. 오히려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부담 없이 호의를 베풀 수 있고, 사랑도 받을 수 있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면 자연히 당신의 곁에는 사람들이 따르게 될 것이다.
괜찮은 척하고 있지만 괜찮지 않다
우리는 화가 났음에도, 우울한데도, 슬픈데도 ‘괜찮다’고 말한다. 혹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안겨줄까 봐, 아니면 자신의 치부를 들키는 것만 같아 진실을 감춘 채 괜찮은 척하는 것이다. 하지만 감정이란 숨길 필요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폭우나 폭설이 쏟아졌다고 해서 그것을 하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의 감정 또한 날씨처럼 자연스럽게 왔다가 사라지는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표현하지 않고 감추어 둔 감정은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 언젠가는 결국 폭발하고 만다. 당신은 때로는 괜찮지만, 때로는 괜찮지 않다. 그리고 괜찮지 않은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괜찮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당신의 마음을 보듬어줄 때, 비로소 당신은 괜찮아질 것이다.
게으른 게 아니라 너무 노력한 것일 뿐
사람들은 늘 성실해야 한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삶에 지쳐 휴식이 필요할 때도, 스스로 너무 게으른 게 아닌가 책망하며 스스로를 다잡으려 한다. 쉬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하지 못한 어떤 일을 생각하며 죄책감에 휩싸이고 마는 것이다. 사실 그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 일할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당신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든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 그리고 이만큼 지칠 대로 노력해 온 당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자. 당신의 시간은 절대 낭비되지 않는다. 지금 쉬고 있는 시간은 결국 당신이 힘써 도약할 순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책 소개】
하루 50만 방문자들의
마음을 쓰다듬어 준
인스타그램 작가 쓰담의 첫 에세이
우리는 너무 애를 쓰며 살아간다. 친절하려고 노력하고, 화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모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결국 우리의 입을 막고 감정을 억누른다. 불만이 있더라도 쉽게 말하지 못하고, 불합리한 일에도 침묵하며, 둥글게 사는 게 좋은 거라며 스스로를 합리화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면서도, 정장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에 더 관심이 쏠려 있다. 그 결과 우리의 마음은 외면받고, 소외되며, 상처받은 채로 남겨지게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는 것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함임에도, 자기 자신을 방치해 놓는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것이다.
쓰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둥글게 살려 애쓰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더 이상 참을 필요도, 친절할 필요도, 괜찮을 척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먼저 어루만지지 않으면, 결코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쓰담 작가는 그의 첫 에세이에서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며, 그들이 당면한 인생의 문제를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문장을 건네고 있다.

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
삶에, 사랑에, 일에 지친 당신을 위한 위로의 문장
저자
쓰담
브랜드
달콤북스
발행일
2022년 3월 7일
정가
15000
ISBN
9791191731170
분야
에세이
【저자 소개】
쓰담
마음을 쓰다듬는 이야기들을 쓰고, 담는다.
인스타그램 @self_ssdam
【책속에서】
겨울에 피는 동백은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를 부러워하지 않고, 여름에 피는 라벤더는 봄에 피는 벚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꽃이라고 해서 모두가 한날한시에 활짝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도 그처럼 인생의 속도가 제각각이고,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살아간다. _14p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은 대부분 완벽하지 않다. 우리는 프린트된 단정한 폰트보다 비뚤어진 손글씨를 사랑하고, 영원히 지지 않는 조화보다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드는 생화를 사랑한다. 완벽한 것은 동경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사랑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_16p
인간관계가 잘못된 것은 누구의 잘못도 누구의 탓도 아니다. 예상치 못한 오해가 일어났을 수도 있고, 서로의 생각이 맞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그동안 쌓여 있던 감정이 이제야 터진 것일 수도 있다. 계절이 지나고, 날씨가 바뀌듯이, 당신의 관계에도 그냥 그런 순간이 찾아온 것일 뿐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은 변화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_98p
가시가 있는 모든 것에는 지키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다. 장미는 주변 동물들로부터 향기로운 꽃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를 세웠고, 선인장은 물을 찾는 초식동물에게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가시를 둘렀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모질게 행동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_127p
우리에게 불필요한 감정은 없다.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까닭은 커피의 쓴맛, 단맛, 신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부정적 감정’이 없는 삶은 심심하고 지루하며 단조롭다. 외로움을 알기에 우리는 함께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 수 있으며, 슬픔을 알기에 가슴 뛰게 했던 기쁜 마음을 오래도록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다. _204p
